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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9 통일열사 42주기 추모행사 개최

이른바 인혁당재건위사건 관련 사형수 8인 등 18명


 (서울=CIBS) 이윤영기자 = 4.9 통일열사 42주기 추모제’가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4.9통일평화재단(이하 4.9재단, 이사장 문정현)은 소위 인혁당재건위사건으로 희생되신 유가족과 관련자분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2008년 설립된 단체로서 우리사회의 민주, 통일, 평화,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또한 8일에는 대구현대공원(도예종 선생 등 4인 열사묘역 위치)에서, 9일 오전 11시에는 경희대 평화동산(이수병선생 동상설치)에서 각각 추모제가 열렸다.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1974년 4월 3일 발표된 민족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 사건의 배후로 인혁당재건위를 지목하여 관련자 25명 중 8명이 1975년 4월 9일 사형이 집행되었던 사건으로, 18년간의 박정희 독재정권 기간 동안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 중 최대의 사건이다.


 이번 42주기 추모제에서 진행될 주요행사는 올해 4.9통일평화재단 공모사업 협약식으로 진행되며, 기독교장로회 목사님으로 계시면서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과 통일운동에 기여해 오신 김상근 목사님의 추모사가 진행됐다. 이어 김 목사는 지난 탄핵정국에서 KNCC 비상시국대책위원회 상임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래모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선희씨와 성미산 ‘마을어린이합창단’팀이 출연하여 추모공연을 펼쳐지며, 아울러 오후 2시에는 시청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공모사업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재단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2017년 공모사업 - 일곱번째 동행’ 모집공고를 낸 뒤 4월 3일 12개 단체(총 5,000만원 지원)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한편, 인혁당사건 사형수 유가족들과 관련자를 포함하여 여러 시민사회단체의 회원들 그리고 일반시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cibsdesk@icibs.org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