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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쌍용차의 새로운 출발' 해고자 전원 복직 합의문 발표 (현장연결)

쌍용자동차와 쌍용차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9월 14일 오전 10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고자 복직 합의서’를 발표 후 기자간담회가 열려

 

 (서울=MEDIA C (CIBS)) 이윤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으로 복직한다.

 

 쌍용자동차와 쌍용차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9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해고자 복직 합의서’를 발표 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날, 합의문 발표에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홍봉석 노조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참석했다.

 

  이후 합의서 발표 뒤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를 찾은 노조원과 시민사회 운동 단체 회원들이 복직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쌍용자동차 사태는 2009년 처음 시작, 2009년 1월 9일 쌍용차의 대주주였던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2,646명을 정리해고하기로 결정한 것이 발단이 됐다.

 

 조합원들은 사측의 정리해고에 반발하며 같은 해 5월 21일 평택 공장을 점거하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노사가 대화와 협상을 거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강제 해산 작전에 돌입하며, 이 과정에서 당시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장이었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9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쌍용자동차는 2011년 3월 14일 회생절차 종료함과 동시에 그해 11월 2일 인도 마힌드라사에 매각됐다. 이후 2013년 회사가 정상화 과정을 밟으면서 무급휴직자 454명을 전원 복직했다.

 

 이후 2016년 40명, 지난해 62명, 올해 16명 등 매년 조금씩 해고자에 대한 복직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돼 마지막으로 남은 119명에도 이 날 합의를 통해 공장으로 복귀한다.

 

 9년의 긴 갈등 사태 과정에서 생계난과 질병 등으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cibsdesk@icibs.org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