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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느낀대로

[본대로 느낀대로] 오우삼의 피의 미학을 주윤발이 죽음의 미학으로 완결

개봉 30주년 맞이 2월 HD리마스터링 영화 "영웅본색"



 (서울=컬처☆스타뉴스) 안태근 평론가 =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영화 "영웅본색" (감독 오우삼, 수입/배급 조이앤시네마)이 개봉 30주년을 맞이해 2월 HD리마스터링으로 찾아온다.


 본지를 통해 기고를 하는 평론가가 HD리마스터링을 관람한 후기를 간단하게 평을 쓴다.


 피의 미학을 장철(張澈) 감독이 검으로 보여주었다면 그의 제자인 오우삼(吳宇森)은 총으로 보여줬다. 오우삼이 보여준 피의 미학을 주윤발이 죽음의 미학으로 완결시켰다.


 주윤발, 오우삼이 보여준 남자들의 의리와 죽음에 대한 로망은 양강미학의 극치이며, 이렇게 형님들의 검의 시대가 가고 아우들의 총질 시대가 시작된 바로 그 영화다. 


 아련한 추억처럼 떠오르는 영화. 그도 그럴만한 것이 1986년 개봉이니 벌써 30여 년전 영화이다. 무협영화의 큰 형 티롱이 보스의 캐릭터를 맡았고 주윤발이 첫 선을 보였다.


 장국영 역시도 한국엔 신인배우였다. 그런 이 영화가 홍콩느와르의 포문을 연 영화가 된다. 개봉관인 서대문의 화양극장에서의 흥행 실적은 형편없었으나 재개봉관으로 내려가며 이 영화의 특별함이 소문나며 회자되기 시작했다.


 비디오 시장은 불에 기름을 부운 격이었다. 팬들은 확산되고 <영웅무언>등의 느와르 영화가 수입 개봉됐다. 그리고 10여 년은 그야말로 홍콩 느와르 영화 시대였다. 그렇게 한국에서 홍콩느와르의 역사가 쓰여지기 시작했다.


 한편, 30주년 개봉 기념 영웅본색 2월 HD리마스터링버전은 오는 2월 18일에 개봉한다.


(사진출처 : 조이앤시네마)
 

culturestarnews@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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