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연휴 中 관광객 13만 명 입국…현실로 다가온 공포

이번 바이러스로 설 연휴가 반갑지만은 않게 됐습니다.

춘절을 맞아 1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방문할 예정이라 방역이 비상인데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일부 병원들은 입원 환자 면회를 전면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커지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지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원 병동으로 통하는 입구가 차단선으로 가로막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환자와의 면회를 금지한다”는 안내문도 내걸렸습니다.

“입원 환자 면회가 전면 금지되면서 보안 요원이 병동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선 발열이나 기침 증세가 없더라도 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환자들은 당분간 진료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
“외래진료를 오시기 전에 모니터링 후 (우한시) 여행력이 있으면 미리 전화를 해서 외래 일정을 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주일동안 13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안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은경 / 경남 창원시]
“혹시라도 감염된 중국 관광객이 돌아다니게 되면 어린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전염될까 봐…”

[조계윤 / 경기 성남시]
“명동 같은 밀집 지역은 (중국 관광객과) 많은 교류가 있을 수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

보건당국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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